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다이나믹듀오와 미국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 프로듀서 디제이 프리미어의 만남과 작업기, 쇼케이스를 상세히 보도한 것.
미 빌보드에 따르면 한국에서 힙합이라는 장르를 대세로 만든 주역인 다이나믹듀오가 디제이 프리미어와의 작업을 통해 한국 힙합씬의 새로운 길을 열며 한 걸음 더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빌보드는 다이나믹듀오와 디제이 프리미어가 만나게 된 계기, 작업기, 또 지난 16일 쇼케이스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며 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빌보드는 지난 2월 세계적 음악박람회 미뎀에서 둘의 인연이 시작되어 ‘A Giant Step’(어 자이언트 스텝)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한 후 이들의 만남에 대해 “다이나믹듀오와 디제이 프리미어의 합작은 한국 음악사에 가장 역사적인 순간으로 남을 것” (Dynamic Duo's joint venture with trackmaster DJ Premier will stay as one of the most iconic musical moments in Korean music history…)이라 평했다.
이 같은 빌보드의 보도로 다이나믹듀오와 디제이 프리미어의 한미 음악계에 역사적으로 남을 콜라보레이션이 한국뿐만이 아닌 미국에서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는 것이 증명돼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이나믹듀오와 디제이 프리미어는 지난 16일 콜라보레이션 ‘어 자이언트 스텝’을 발매하고 한국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