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EW
배급사 NEW는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근거로 ‘해무’가 13일 개봉 첫날 17만42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13만766명)를 비롯해 ‘추격자’(11만3673)와 ‘타짜’(13만6950)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16만6041) ‘신세계’(16만8935) 등 역대 19금 흥행작들의 오프닝 기록을 모두 넘어선 수치다.
또한 주목할 만한 것은 ‘해무’ 예매 관객의 성별 비율이다. 맥스무비 14일 오전 8시 기준 ‘해무’의 관객 중 여성 관객이 60% 이상이었다. 이는 액션 스릴러가 일반적으로 남성 관객들이 선호하는 장르임에도 불구 여성 관객들에게도 통했다는 것.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