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개봉 첫날 17만 명 동원…‘아저씨’ ‘신세계’ 보다 빠르다

입력 2014-08-14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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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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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무’가 역대 19금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섰다.

배급사 NEW는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근거로 ‘해무’가 13일 개봉 첫날 17만42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13만766명)를 비롯해 ‘추격자’(11만3673)와 ‘타짜’(13만6950)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16만6041) ‘신세계’(16만8935) 등 역대 19금 흥행작들의 오프닝 기록을 모두 넘어선 수치다.

또한 주목할 만한 것은 ‘해무’ 예매 관객의 성별 비율이다. 맥스무비 14일 오전 8시 기준 ‘해무’의 관객 중 여성 관객이 60% 이상이었다. 이는 액션 스릴러가 일반적으로 남성 관객들이 선호하는 장르임에도 불구 여성 관객들에게도 통했다는 것.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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