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성 젝스키스, 6월부터 본격 활동

입력 2016-05-23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젝스키스. 동아닷컴DB

YG “6월 스케줄 최대한 비워 달라”

16년 만에 재결성한 젝스키스가 6월부터 그룹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최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YG)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새로운 행보에 대해 관심을 끌었던 이들은 내달부터 개개인이 아닌 그룹의 일원으로서 팬들과 만난다.

지금까지 젝스키스는 스케줄이 맞는 멤버들 3∼4명씩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 앞으로는 재정비한 모습으로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 다섯 멤버 전원이 무대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그룹 활동을 담당하는 소속사 YG가 이 같은 계획을 세우고 각 멤버들의 개인 소속사 측에 “6월 스케줄을 최대한 비워 달라. 개인 활동도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의 한 측근은 22일 “멤버들이 YG와 계약하기 전 이미 정해진 일정 등이 있어 다섯 명의 일정을 조율하기 어려웠다”며 “6월부터 공식적으로 젝키 활동을 시작해 새 음반과 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이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만큼 다채로운 활동에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젝스키스는 18일 녹화를 마친 MBC ‘라디오스타’에 이어 SBS ‘판타스틱 듀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잇따라 출연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