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측 “김규리 일정 문제로 하차…서유정 중간 투입” [공식입장]

입력 2017-01-13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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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갑순이’ 측 “김규리 일정 문제로 하차…서유정 중간 투입”

배우 김규리가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하차한다.

SBS 측은 13일 오후 동아닷컴에 “김규리가 애초 50부작 출연만 확정한 상태였다. 그런데 최근 10회 이상이 연장되면서 일정 등의 문제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극에서는 자연스럽게 빠지게 됐고, 14일 방송부터는 새 캐릭터로 서유정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앞서 SBS는 서유정의 중간 투입을 밝혔다. SBS에 따르면 서유정은 ‘우리 갑순이’ 39회부터 반지아 역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반지아’는 이름에서 유추되듯이 반지하만 전전하는 반지하 인생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이다. 특히, 혼자서 갓 돌지난 쌍둥이를 키우기 위해 낮에는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등 당차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로, 서유정 표 ‘맘크러쉬’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반지아는 현재 시내(김혜선 분)의 공장 물류창고에서 일하지만, 디자이너의 꿈을 꾸면서 주변을 잘 돌볼 줄 아는 따뜻한 심성을 지닌 인물이다. 반지아의 중간 투입으로 기존 인물들과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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