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제대로 놀자…파라다이스부산 ‘힐링 투나잇’

입력 2017-07-07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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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파 풀 라운지

여름휴가 때 복잡한 휴양지를 피해 도심 호텔서 느긋하게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 또는 ‘호캉스’가 최근 2~3년 전부터 유행이다. 도심 주요 특급호텔들도 달라진 고객 트렌드에 맞춰 호텔서 즐길 수 있는 휴가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얼마전 리뉴얼 오픈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박재윤 대표)의 ‘힐링 투나잇’(Healing Two Night)도 스테이케이션 고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휴가의 목적이 되는 놀이, 여가 공간으로 내세운 ‘스테이테인먼트’를 표방하고 있다.

스테이테인먼트는 ‘머무르다’는 뜻의 스테이(Stay)에 ‘여흥, 오락’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합친 신조어다.

파라다이스 부산 본관 오션스파 씨메르


‘힐링 투나잇’은 리뉴얼한 본관 디럭스 객실 2박, 온천 오션 스파 씨메르와 야외 오션 스파 풀 이용, 키즈 체험 월드 ‘파라다이스 키즈빌리지’이용 등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광복동 야시장과 부산 야경투어 등 부산 시내를 관광하는 레오(LEO) 체험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오션스파 씨메르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자랑하는 대표 부대시설이다. 자연, 바다, 치유, 휴식, 아이 등 다섯 가지 콘셉트로 구성한 스파로 마치 바다 위 떠있는 듯한 느낌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바닥이 약간 높게 설계되어 해운대 수평선 조망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고 온도 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 자쿠지도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야외 오션스파 풀


야외 오션 스파 풀은 해운대 바다를 감상하면서 따뜻한 야외 스파와 온수 풀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평균 수온 39도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고, 풀 옆의 오션 풀 라운지에서는 칵테일과 맥주 등의 주류와 간단한 요리와 스낵을 제공한다.

약 400평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파라다이스 키즈 빌리지’는 BMW 키즈 드라이빙, 하바 키즈라운지, 웅진 북클럽 등을 갖추고 있다.

‘힐링 투나잇’은 20일까지 주중(일~목요일) 한정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라다이스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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