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C 연기대상] 고세원·김미경,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男女부문 수상

입력 2017-12-31 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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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기대상] 고세원·김미경,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男女부문 수상

배우 고세원, 김미경이 최우수 연기상 연속극 부문을 수상했다.

30일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MBC 연기대상’에는 배우 김성령과 방송인 오상진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오상진에게는 이번 시상식이 그가 퇴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을 맡게 된 MBC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우수 연기상 연속극 부문에는 ‘돌아온 복단지’ 고세원이 남자 부문, ‘행복을 주는 사람’ 김미경이 여자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런 가운데 올해 연기대상 선정 방식은 지난해까지 진행된 ARS 투표 방식이 아닌 전문가들의 투표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된다. 또 올해 가장 큰 특징은 ‘26년차 무명배우’ 최교식이 대상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매년 ‘연기대상’ 대상 부문의 시상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와 MBC 사장 또는 부사장이 시상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최교식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도둑놈 도둑님’, ‘훈장 오순남’ 등 MBC 드라마 약 10편을 출연한 배우. 그와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배우 이종석이 ‘2017 MBC 연기대상’의 대상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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