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발랄’채연의귀환…2년여공백깨고내달음반발표

입력 2009-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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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가수’ 채연(사진)이 돌아온다. 채연 소속사 라인미디어 관계자는 “채연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3월 새로운 음반으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연은 현재 녹음 작업을 모두 마치고 노래 및 안무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채연의 새 음반 프로듀싱은 김건모, 클론, 박미경 등을 키운 김창환 프로듀서가 맡았다. 채연의 이번 콘셉트는 ‘섹시’. 소속사 관계자는 “초반에는 귀여운 채연의 이미지를 살려 ‘큐트 섹시’로 정했으나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함을 어필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으로 ‘파격적인 섹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채연은 2007년 발표한 4집 ‘마이 러브’ 이후 2년 동안 일본,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해왔다. 국내에서는 가수가 아닌 케이블TV 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해 12월 초 음악프로그램을 하차하고 본격적으로 음반 준비에 돌입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아이들(idol)그룹이 강세인 가요계에 솔로 톱 여가수 채연의 컴백이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만난 채연은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완벽을 추구하다가 앨범 발표가 미뤄졌다. 열심히 작업하고 있으니 새로운 음반을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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