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나는마약연예인이아니다”기자회견갖는다

입력 2009-05-05 12: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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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구준엽.
[스포츠동아 DB]

클론의 구준엽이 자신의 마약복용 루머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구준엽은 6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예인 마약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자신에게 제기되는 루머와 검찰의 마약수사, 이에 따른 심리적 고충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구준엽 소속사 미디어라인의 한 관계자는 5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최근 일어난 마약사건이 일어난 후 구준엽도 검찰의 마약복용검사를 받았다”면서 “마약수사가 벌어질 때 마다 계속해서 조사를 받다보니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하다. 특히 루머로 인해 노모가 걱정하고 상처받지 않으실까 염려가 커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마약복용혐의로 구속된 예학영과 윤설희가 주로 클럽에서 엑스터시 등 마약을 복용한 점을 감안, 클럽에서 DJ 등으로 활동이 활발한 구준엽이 수사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준엽은 마약투약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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