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포스터.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21일 오후 5시 예매가 시작된 뒤 불과 1분 35초 만에 완전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이 예매 시작 1분 30초 만에 매진된 데 이어 올해에도 2분 이내의 빠른 기록으로 영화제의 안정적인 예매 시스템을 보여줬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박수칠 때 떠나라’, ‘바르게 살자’ 등을 연출한 장진 감독의 신작.
이순재, 고두심, 장동건 주연으로 세 대통령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와 함께 이번 영화제 폐막작인 ‘바람의 소리’도 8분 10초 만에 완전 매진됐다.
중국 출신의 천궈푸 감독과 신예 가오쥔수 감독이 공동 연출한 전쟁 심리 스릴러 ‘바람의 소리’는 중국 대륙 4대 천후로 불리는 저우신과 신예 리빙빙 등 배우들이 주연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3일 오전 9시부터 PIFF 특집페이지(http://piff.kr)를 통해 시작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