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희. 사진출처= KBS 방송화면 캡쳐
조윤희는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조윤희는 “2003년 드라마를 촬영하다가 하루 종일 뛰는 신을 찍고 집에 왔다”며 “피곤해서 엎드려 자고 있는데 엄마가 ‘우리 윤희 피곤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괜찮다’고 했는데 엄마가 안가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뒤를 돌아보니 귀신이 내 등 위에서 머리를 풀고 쳐다보고 있었다”며 “그 때 다리를 만졌는데 사람과 똑같았다”고 주장했다. 조윤희의 이 같은 깜짝 고백에 촬영장에 다른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박해진과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그는 “회식 자리에서 돼지 껍데기를 보고 다들 뭔지 몰랐는데 박해진이 터프하게 찍어 먹어서 남자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