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스포츠동아 DB]
최자와 개코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 306보충대로 동반 입소하고 5주간의 신병교육을 받은 후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이들은 입대 이틀 전인 11일 밤 서울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송별회를 갖고 동료가수 및 힙합 관계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송별회에는 드렁큰타이거와 윤미래 부부, 바비킴, 리쌍 등 평소 함께 힙합을 했던 ‘무브먼트’ 식구들 외 박진영과 서인영, 윤하 등 비힙합계 가수들도 송별회를 찾아왔다. 이날 모인 가수들이 약 70명에 이르고 관계자들까지 약 100명에 달해 다이나믹 듀오의 거대인맥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다이나믹 듀오는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5집 ‘밴드 오브 다이나믹 브라더스’를 6일 발표했으며, 8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5집 첫 방송이자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8월 말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마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