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 ‘추노’ 장혁의 매력 해부] ‘추노’6인의 별난 인연

입력 2010-0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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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에는 개성 강한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데, 그들이 서로 맺은 인연도 각별하다. ‘추노’ 연기자들의 인연을 ‘人라인’으로 추적해 봤다.



○ 장혁→이다해…특별한 두번째 입맞춤

2008년 SBS 드라마 ‘불한당’을 찍을 때 장혁(사진)은 “이다해와 밑바닥까지 가는 배우로서의 우정을 나눴”고 이후 ‘추노’ 제작진이 여주인공을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하자 주저 없이 이다해를 지목했다. 장혁은 이다해와의 두 번째 멜로 연기를 두고 “마치 인공호흡 하는 기분”이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겼다.


○ 이다해→오지호…모델대회서 나란히 입상

둘 다 ‘이기적인 몸매’의 소유자. 2009년 1월 열린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나란히 모델상을 수상했다. 이다해(사진)와 오지호는 첫 연기 호흡작품인 ‘추노’에서 도망자 신분으로 만나 멜로의 한 축을 형성한다. 이다해는 “‘아이리스’ 같은 슬픈 멜로를 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 오지호→공형진…김남주·김승우 커플 절친

스타커플 김남주·김승우를 매개로 얽힌 각별한 사이. 오지호(사진)는 김남주와 ‘내조의 여왕’에서, 공형진은 김승우와 SK텔레콤 광고에 출연했다. 오지호와 공형진은 ‘추노’에서 도망친 노비의 신분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개혁가.



○ 공형진→이종혁…스타야구단 주장과 단원

공형진(사진)과 이종혁은 내노라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몸담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스’의 강타자. 공형진은 이 팀의 주장이다. 공형진과 이종혁은 또 장동건, 황정민, 김승우와 함께 SK텔레콤 광고에 나란히 출연해 2008 베이징 올림픽 출전선수들을 격려하는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다.



○ 이종혁→성동일…전작서 돈에 목숨 건 악역

2005년 SBS 드라마 ‘그린로즈’에서 악역으로 만난 사이. 돈에 목숨을 걸고 음모를 꾸미는 역할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린로즈’는 이종혁(사진)의 드라마 데뷔작이고 그동안 조역에 머물던 성동일을 주목받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 성동일→김지석…8백만 흥행 ‘국가대표’ 동기

800만 관객 동원의 주역. 지난 해 영화 ‘국가대표’로 흥행의 단 맛을 함께 본 사이. 김지석은 쾌활한 스키점프 선수로, 성동일(사진)은 국가대표팀 코치로 만나 따뜻한 감동스토리를 완성했다. 하지만 어제의 동지도 오늘의 적이 되기 마련. ‘추노’에서 둘은 숙적 관계. 단순한 라이벌이 아니라 서로의 목숨까지 노린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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