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트위터에 빠진 스타들] 헉! 우즈 불륜 첫 소식 트위터가…

입력 2010-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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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스캔들에 대해 제시카 심슨(위쪽)이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아래). [사진출처=제시카 심슨 공식사이트·트위터]

트위터의 진정한 강점은 ‘현장성’, ‘속보성’에 있다. ‘인터넷보다 빠른 게 트위터’란 말은 괜한 과장이 아니다.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이야말로 트위터를 위한 기기라고 해도 좋겠다.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트윗용 프로그램 대부분은 스마트폰용으로도 나와 있다. 이 어플(대부분 무료이다)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트위터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30%% 이상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있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NHN의 미투데이 역시 스마트폰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009년 11월 175만명이었던 미투데이 방문자 수는 1월 270만명으로 급증했다.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불타오르기 시작한 스마트폰 보급과 무관하지 않은 결과이다.

빛처럼 빠른 트위터의 위력은 전 세계가 실감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불륜 사건이 터졌을 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한 것도 트위터였다. 서울에 일어난 지진을 알린 것도, 헌혈이 급한 어린이와 자살 시도자를 구한 것도 트위터였다.

이 기사를 쓰기 위해 실험삼아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짤막한 글과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했다. 곧바로 팔로어들의 글이 쏟아져 들어왔다.

참고로 KT에서는 일반 휴대폰에서도 트위터를 할 수 있는 ‘KT번호포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트위터에 접속해 메시지를 확인, 전송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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