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박주영-김정우, 남아공 빛낸 태극전사” FIFA 남아공월드컵 평가서

입력 2010-09-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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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10남아공월드컵 당시 한국대표팀의 핵심멤버로 박지성(맨유), 박주영(AS모나코), 김정우(광주)를 선정했다.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7월 막을 내린 남아공월드컵 평가서(테크니컬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 작성을 맡은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은 태극전사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3명을 꼽았다. 주장 박지성에게는 빠른 공격과 좋은 기술, 게임을 읽는 시야 등 3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박주영은 스피드와 활동량, 기술 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정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좋은 패스와 많은 활동량을 선보였고, 투쟁심이 좋다고 평했다.

한국팀에 대해서는 전술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며 조직력이 좋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굉장히 조직이 잘 되어 있음을 언급했다. 한국팀에 대해서는 전술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며 조직력이 좋은 것으로 분석했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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