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추신수, 22호 개인 최다 도루

입력 2010-09-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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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수 무안타 2볼넷 타율 0.297↓클리블랜드 추신수(28)가 개인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다시 썼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1회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시즌 22호 도루에 성공했다. 지난해의 21개를 넘어서는 개인 최다 도루. 하지만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침묵해 연속경기 안타 행진은 ‘3’에서 끊겼고, 타율은 0.297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2루를 밟고도 득점하지 못한 추신수는 3회 2사 1루서 오른쪽 펜스 앞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플라이로 아웃됐다.

5회 2사 2루서도 볼넷을 골랐다가 트래비스 해프너의 3점포로 홈인. 7회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추신수는 남은 5경기에서 홈런 1개와 타점 1개를 추가하면 역시 지난해 달성한 개인 최고 기록(20홈런 86타점)을 넘어서게 된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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