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변신” 日언론 김병현 호평

입력 2011-0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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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에서 우등생으로의 변신.’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31일, 하루 전 라쿠텐 입단식을 치른 김병현의 소식을 전하면서 ‘김병현이 문제아 이미지를 쇄신하고, 우등생 발언을 계속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출전하는 등 통산 54승 86세이브 기록을 갖고 있지만 트러블 메이커로 이름을 떨쳤다’고 소개하면서도 입단식에서 나온 그의 발언을 전하며 ‘분위기 쇄신’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팀이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지만 중간계투나 패전처리를 할 각오도 돼 있다”, “시련을 이겨낸 프라이드도 갖고 있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모범적인 인터뷰를 한 김병현에 대한 호평이었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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