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드 이정수, AFC 조별리그서 골맛

입력 2011-03-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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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31·알 사드)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17일(한국시간) 카타르의 세이크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정수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한 알 사드는 1승1무로 조 2위가 됐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수는 전반 종료 직전 나디르 벨하지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중앙 부근에서 기막힌 발리슛으로 연결, 골을 성공시켰다.

카타르의 알 라이안 소속의 조용형(28)도 에미리츠 클럽(아랍에미리트)과의 D조 2차전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0-2로 패했다. 1무1패가 된 알 라이안은 조 최하위가 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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