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권 비리 의혹’ 논의

입력 2011-04-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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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의회 긴급이사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가 11일 낮 1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긴급이사회를 열어 최근 불거진 ‘초상권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해 논의했다.

선수협 손민한 회장과 권시형 사무총장, 박정권(SK), 현재윤(삼성), 이혜천(두산), 송승준(롯데), 김상훈(KIA), 박용택(LG), 김일경(넥센), 신경현(한화) 등 8개 구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야구 초상권 독점사용 청탁과 관련해 선수협 간부가 모 게임 개발업체로부터 금품 및 현금을 수수했다’는 지난 4일 YTN의 보도 이후 불거진 여러 의혹들을 놓고 선수협 차원의 설명과 향후 대응방안이 거론됐다.

회의에 참석한 A구단 대표는 “선수협 간부로부터 ‘검찰수사를 통해 책임질 일이 생기면 책임을 지겠다’는 해명을 들었다. 선수협과 게임 개발업체의 변호사로부터도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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