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남자의 로망’ 스피드레이서 내가 만든다

입력 2011-05-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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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과 매니지먼트가 결합된 육성형 대전 시뮬레이션 웹게임 ‘레이싱매니저’. 유저는 레이싱 팀 감독이 돼 소속 선수들을 베스트 드라이버로 성장시켜야 한다.

■ 레이싱매니저

레이싱카 밸런스·아이템 활용 묘미
류지혜 등 현 레이싱모델 직접 등장
리얼 경기장면·리플레이 3D 영상 굿
이젠 레이싱도 매니지먼트다.

레이싱과 매지니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온라인 게임이 떴다. 지난달 2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레이싱매니저’가 그 주인공이다. 리젠소프트가 개발하고 동양온라인의 게임포털 ‘게임하마’에서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육성형 대전 시뮬레이션 웹게임이다.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웹브라우징을 통해 플레이 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조작 또한 쉬운 것이 강점이다.

NHN의 게임 채널링 사이트 플레이넷에서도 즐길 수 있다.


● 레이싱 모델은 팀의 활력소

유저는 레이싱 팀 감독이 돼 소속 선수들을 베스트 드라이버로 성장시켜야 한다. 최강의 레이싱 팀을 만들기 위해선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요구된다.

드라이버 육성과 레이싱카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레이싱카의 밸런스, 아이템 활용 능력이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다.

카레이싱의 꽃 레이싱 모델은 아이템 역할을 한다.

총 10명의 레이싱 모델 아이템은 열정충전, 체력충전, 레이싱카 연구, 레이싱카 수리, 시설개발 등 팀의 활력을 높인다. 게임 홍보모델 류지혜, 한지은, 최별 등 당대 최고 인기 모델들이 직접 등장한다.

리얼한 레이싱 장면을 연출했다는 것도 이 게임의 강점. 경기 결과 리플레이 영상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실제 유명 경기장을 게임 내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팀 매니저인 유저는 경기 결과를 눈으로 직접 감상하며 짜릿한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다.


● 서킷에 따른 다양한 전략 구사

리젠소프트와 동양온라인은 공개서비스에 앞서 시스템 업데이트를 단행, 전략적 요소를 가미했다.

기존에는 각 서킷 별 특징이 없어 직선 또는 곡선 주행 때 스피드를 더 내는 것이 전략의 전부였다. 차량 세팅도 레이싱카의 성능에 맞게 타이어 압력을 설정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공개서비스에 등장하는 각 서킷은 일반, 테크니컬, 노면악화, 고속, 오버테이크, 밴드라인, 챌린지, 고온다습, 반시계라는 9가지 특징 중 2∼3가지 정도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다양한 전략 전술이 가능하다.

유저는 서킷에 따라 안정적인 주행을 할지 빠른 주행을 할 지 선택할 수 있다. 차량의 성능을 최대로 올리거나 반대로 손상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레이싱을 펼칠지도 유저들의 선택 사항이다.

서킷에 따른 차량 세팅 전략도 다양해졌다.

예를 들어 테크니컬 서킷은 차량 능력 향상 값의 보정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 값을 안정적으로 두는 것이 좋다. 고속서킷은 스피드 세팅 값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설정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진제공|동양온라인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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