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아, 노히트노런”

입력 2011-07-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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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석민. 스포츠동아DB.

삼성전 1안타 완봉승…11K 완벽투
11승 다승단독선두…KIA 선두탈환
5회까지 퍼펙트, 6회까지 노히트 노런. 15일 달구벌에서 벌어진 사자와 호랑이의 선두싸움, KIA 윤석민은 대한민국 우완 에이스다운 완벽한 투구로 팀을 일주일만에 다시 1위로 끌어올렸다. 9이닝 동안 28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삼진 11개는 데뷔 후 최다기록, 1안타 완봉승은 역대 40번째 기록이었다. 윤석민은 이날 11승을 기록하며 다승 단독 1위에 올랐고 탈삼진까지 109개를 기록하며 한화 류현진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KIA 타선은 윤석민의 호투 속에 이범호가 삼성 에이스 차우찬을 상대로 5회 2점 홈런을 때리는 등 3타점으로 활약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7회말 1사 1루 박석민 타석에서 볼 판정에 안타까워 하는 윤석민.

대구 |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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