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국민 농구게임, 더 화려하게 돌아왔다

입력 2011-1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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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타일2

포지션별로 공격형·수비형 등 특화 가능
유저 선택따라 스킬·능력치 장착해 승부
정규경기·지역대전 등 새모드로 재미 업


원조 국민 스포츠게임이 돌아왔다.

1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스타일2’는 2004년 출시돼 선풍적 인기를 모으며 스포츠 게임 열풍을 일으킨 길거리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정식 후속작이다. 프리스타일 특유의 게임성을 유지하는 한편 더 다양해진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

프리스타일2는 5개의 포지션(센터,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스몰포워드, 파워 포워드)과 함께 각 포지션마다 3가지로 나뉜 세분화 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호도에 맞는 포지션과 스타일을 선택해 다채로운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다.

센터라고 키가 크고 리바운드에 특화된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프리스타일2의 센터 포지션에는 리바운드와 블록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포스트맨’ 외에도 패스 플레이에 능한 ‘컨트롤 타워’, 골밑을 벗어나 외곽에서 3점슛을 쏠 수 있는 ‘스트레치 빅맨’ 등이 있다.


● 스킬 활용이 승패의 관건

상대 센터의 블록에 막혀 골밑슛이 좌절된다 하더라도 게임을 포기하지 말자. 프리스타일2에는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킬과 능력치를 장착하고 발동시킬 수 있다.

프리스타일2에서는 타이밍과 방식에 따라 팀의 승패가 갈릴 정도로 스킬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같은 스타일의 캐릭터라도 수비관련 스킬만 장착한다면 수비의 제왕이 될 것이고 공격관련 스킬만 장착한다면 막강 화력을 가진 득점 머신이 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랜덤으로 발동되는 스킬은 기본 슛보다 화려해 관전의 재미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스킬의 발동순서는 게임 중 이용자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전작 프리스타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프리스타일2만의 차별화된 시스템 중 하나다.


● 내 맘대로 즐기는 다양한 모드

정규경기와 자유경기, 지역대전 등 새로운 모드가 추가됐다는 점도 프리스타일2의 강점이다. 때문에 유저들은 플레이어의 수를 맞추거나 상대방과의 실력차를 고민하는 등 팀 매칭으로 고민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정규경기는 캐릭터 레벨 별로 구분된 아마추어 채널, 프로 채널에 방을 만들고 상대와 대전할 수 있는 모드다.

자유경기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채널이다. 시간제와 점수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AI(인공지능)가 지원돼 팀원이 없거나 상대팀을 기다리기 싫을 때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지역대전은 경쟁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모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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