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이수근.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이수근은 아내가 임신 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 후 투병 중임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수근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뒤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임신 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오면서 결국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식 성공률이 98%로 높은 편인데 2%의 경우에 속했다.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주변의 응원에 잘 견디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월 미숙아로 태어난 둘째 아이는 뇌성마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우리에게 많은 웃음 주더니 본인에게 이런 아픔이 있었네요. 용기를”, “힘내세요. 다 잘 될 거에요”, “이런 일을 겪고 있었군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수근과 박씨는 지난 2008년 3월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