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만난 오클라호마

입력 2012-01-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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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프 댈러스에 첫패…5연승 끝

마이애미 히트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시즌 첫 패를 안았다.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92-100으로 패했다. 3쿼터까지는 마이애미가 주도했다. 그러나 4쿼터 애틀랜타에 33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부터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는 16점 중 13점을 4쿼터에 집중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5연승을 달리던 오클라호마시티도 1승4패로 부진하던 디펜딩 챔피언 댈러스 매버릭스에 87-100으로 발목을 잡혔다. 케빈 듀란트(27점)와 러셀 웨스트브룩(18점·8리바운드), 제임스 하든(16점·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의 첫 패를 막지는 못했다. 이들을 제외한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댈러스는 26점으로 펄펄 난 더크 노비츠키의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장장 5년(2007년 1월 3일 이후) 만에 승리(106-96)를 신고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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