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연속 올림픽예선 무패…퍼펙트 코리아 “亞 좁네!”

입력 2012-02-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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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림픽축구대표팀 성적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첫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총 9차례 본선행에 성공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7회 연속 진출. 이탈리아(1984∼2008)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올림픽 본선 최다 연속 출전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특히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부터 런던올림픽까지 5차례 연속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무패로 통과하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예선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없었다.

올림픽 본선에 7회 연속 진출하는 동안 최종예선 성적은 22승7무1패다. 서울올림픽에서는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을 면제받았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카타르에 덜미를 잡혔지만 전체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애틀랜타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최강의 모습을 보였다. 비쇼베츠 감독이 이끈 올림픽 팀은 최종예선에서 카자흐스탄, 이라크, 일본, 중국을 차례로 제압하며 4전승(2차 예선 포함 8전승)을 기록, 올림픽 무대에 입성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팀이 파죽의 6연승을 기록했고, 올림픽 본선 8강 진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에서는 비교적 쉬운 국가(2000년 중국·바레인, 2008년 시리아·바레인·우즈베키스탄)들을 상대하며 각각 3승1무와 3승3무의 기록으로 본선에 올랐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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