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허진호 감독과 손 잡나?

입력 2012-04-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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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영화 ‘덕혜옹주’ 주인공 협의

문근영(사진)과 멜로 마술사 허진호 감독이 손을 잡을까.

서정적인 멜로 영화로 사랑받아온 허진호 감독이 조선시대 말 비운의 공주 덕혜옹주의 이야기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주인공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력한 후보로 문근영이 거론되고 있어 출연 여부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근영 측은 현재 제작진과 출연 여부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영화 관계자는 “스타성을 갖춘 데다 시대의 아픔까지 연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만약 문근영이 ‘덕혜옹주’ 출연을 결정한다면 허진호 감독과 만나 상당한 파급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화 ‘덕혜옹주’는 고종황제의 딸로 긴박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비운의 삶을 살다 간 덕혜옹주의 삶을 담고 있다. 그동안 ‘덕혜옹주’는 소설과 연극으로 성공했다.

영화 ‘덕혜옹주’는 허진호 감독이 오랫동안 극비리에 제작을 추진해온 작품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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