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일편단심 日팬을 위한 1순위 사랑법!

입력 2012-07-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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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위해서라면 바쁜 스케줄 속 짬을 내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JYJ의 김준수·김재중·박유천(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 끼니는 걸러도 팬은 못 거른다! 바쁜 와중 팬 사랑도 남다른 JYJ

J 재중, ‘닥터진’ 촬영 짬내 1500여명과 행사 가져
Y 유천, ‘성스’부터 꾸준히 팬미팅…세트장 구경도
J 준수, 바다 건너 뮤지컬 보러온 팬들과 행복만남

관계자 “드라마 중에도 해외팬들과의 이벤트 계속될 것”

‘우린 팬 바보!’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유별난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와 뮤지컬 등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일본 팬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추억을 선사한다. 이들은 촬영으로 눈 코 뜰 새 없지만 먼 길을 와준 팬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재중은 22일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1500여명의 일본 팬들과 함께 했다. 팬들과 손바닥을 마주치고 자신의 애장품을 선물하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모든 것을 팬들에게 맞췄다. 현재 MBC ‘닥터 진’에 출연 중인 김재중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 어렵게 틈을 내 팬들을 위한 최선의 선물을 안겼다.

이에 앞서 멤버 중 가장 먼저 연기에 도전한 박유천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한창 촬영 중에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팬들은 전남 영암 촬영현장을 찾아 박유천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팬 미팅에도 참여했다.


‘성균관 스캔들’로 시작된 이 같은 팬 미팅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JYJ 멤버들의 출연작마다 열렸다. 박유천이 2011년 ‘미스 리플리’, 2012년 ‘옥탑방 왕세자’ 출연 때 각각 1000여명, 5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찾아 촬영 세트를 둘러봤다.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러 온 팬들과 만났다. 김준수의 단독 공연이 아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한 김준수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한국을 찾았다.

지금까지 이벤트는 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주관, 일본 팬을 대상으로 촬영 세트를 관람하고 팬미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느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팬들의 신청으로 이뤄지고 있다.

씨제스 관계자는 “JYJ가 국내를 주 무대로 하기 때문에 드라마 출연 때에는 해외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다. 해외 팬들은 국내 팬에 비해 상대적으로 멤버들을 접할 기회가 없어 팬 미팅을 직접 제의한다. 그래서 이 같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라마와 연계한 팬 미팅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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