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판? 이름덕에…

입력 2012-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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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싸이, 사이판 홍보대사 제안 받아

최근 ‘강남스타일’로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싸이가 이름 덕에 사이판 홍보대사 제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싸이는 최근 6집 ‘싸이 육갑’을 발표하면서 한 포털사이트에 ‘싸이 판’ 페이지를 개설해 ‘강남스타일 패러디 컨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싸이는 이벤트 이름에 착안해 우승 상품으로 사이판 여행권을 내걸었다. 사이판은 남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의 휴양지다.

이를 지켜본 마리아나 관광청은 싸이 측에 전화를 걸어 사이판 홍보대사를 제안했다. 싸이 측은 수락 여부를 결론내리지 못했지만 양측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에 마리아나 관광청은 사이판을 알릴 수 있는 사진을 담은 부채 2만5000개를 제작해 8월11일 싸이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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