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모바일·온라인 라인업 쟁쟁

입력 2012-11-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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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2’에서는 다양한 신작 게임을 만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한게임의 ‘피쉬아일랜드’, 넥슨의 ‘프로야구2K’,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11월8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2’가 열린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게임 축제를 앞두고 올해 기대를 모으는 모바일 부문의 여러 신작들이 사전 공개되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0월3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스타 2012’에 내놓을 신작 모바일 게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액션역할수행게임(RPG) ‘천랑’, 슈팅게임 ‘매드스페이스’, 공성대전액션(AOS)게임 ‘히어로스 리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래곤 미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16종이 처음 모습을 보였다.

NHN한게임도 리듬액션 낚시게임 ‘피쉬 아일랜드’와 실시간 멀티대전 야구 게임 ‘골든글러브’ 등 ‘지스타 2012’에 출품할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애플리케이션 장터 T스토어를 운영하는 SK플래닛도 ‘지스타 2012‘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전시한다. 5월부터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시작한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계약을 맺은 미출시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게임빌, 컴투스 등 모바일 게임사들도 출품작을 공개하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 온라인게임 신작도 다양

‘지스타 2012’에서는 게임 한류를 주도한 PC 온라인게임의 다양한 신작도 만날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0월3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150명의 개발자가 참여한 대형 MMORPG ‘블레스’의 지스타 시연 버전을 발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 신’도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도 지스타 출품작으로 ‘프로야구 2K’와 ‘피파 온라인3’ 등 스포츠 게임과 ‘워페이스’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등 일인칭슈팅(FPS)게임을 공개했다. 넥슨은 1일 별도의 사전 행사를 열어 지스타2012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NHN한게임은 스마트폰 게임 외에 두 차례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RPG ‘던전스트라이커’와 아시아 판타지를 소재로 한 ‘아스타’ 등 온라인 게임 기대작을 발표한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에서도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등 인기 게임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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