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동석한 신인 연기자도 ‘강제추행 혐의’ 피소

입력 2013-02-22 18: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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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 동아닷컴DB

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가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연기자 김모 씨도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1은 22일 박시후와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신인 연기자 김모 씨도 고소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뉴스1에 의하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로 찾아온 A씨의 성폭행 피해상담을 통해 이 사건을 인지하고 A씨를 원스톱센터로 보내 박 씨와 김 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씨의 산부인과 관련 자료를 국과수에 분석 의뢰한 상태. 이 자료에는 A씨의 머리카락과 소변, 혈액 등이 포함돼 있다.

박시후는 14일 저녁 서울 청담동 소재 한 술집에서 후배 연기자와 술을 마시다 20대 연예인 지망생 A씨와 합석했다. 15일 새벽 후배의 숙소로 자리를 옮겨 만취한 A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시후 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 조사를 준비 중이다. 박시후는 24일 오후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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