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뮤직’의 야심작 소년공화국, 제2의 싸이 될까?

입력 2013-03-05 0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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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부터 공중파 메인 뉴스에서 집중 조명하는 소년공화국은 누구?

세계 최대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의 신예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이 화제다.

소년공화국은 유니버셜뮤직 K팝의 세계화를 위해 2년여간 준비해온 야심작으로 이례적으로 데뷔 전부터 공중파 메인 뉴스를 통해 집중 조명 됐다.

유니버설 뮤직은 이번 프로젝트를위해 국내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박근태 및 유럽 최고의 작곡가팀 Dsign Music을 영입하였고 HOT, 신화, SES 등을 발굴한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정해익 대표(현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뮤직은 그룹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유통망과 글로벌한 마케팅 능력을 통해 아시아 및 세계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박근태 총괄프로듀서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어필 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유니버셜 뮤직 관계자는 "소년공화국 멤버들은 글로벌 아이돌을 지향하는 그룹답게 음악, 춤, 연기 뿐만 아니라 언어와 각 국가별 관습도 익히는 등 맞춤형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년공화국은 최근 그룹 빅뱅에 이어 한 항공회사의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니버셜 뮤직그룹은 최근 영국 음반회사 EMI를 약 2조 1000억원에 인수하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대 음반사로 올라섰다. 프랑스 미디어기업 비방디 산하의 유니버셜은 레이디 가가, 마룬파이브외에도 비틀즈, 제이 지, 케이티 페리, 핑크 플로이드 등 유명 팝스타의 방대한 음반 라이브러리까지 확보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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