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룡해, 쿠테타설? SNS 통해 빠르게 확산

입력 2013-12-17 09: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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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가운데).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북한 최룡해, 쿠테타설? SNS 통해 빠르게 확산

북한 최룡해(63)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쿠테타설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5일 오후 중화권 인터넷 매체인 ‘둬웨이(多維)’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최룡해가 군부대 시찰 중이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정보의 출처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라고 밝혔다. 둬웨이의 보도는 웨이보에 올라온 트위터 글을 보고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웨이보에는 이전에도 근거없는 북한 쿠데타설 등이 올라온 바 있어 이번 최룡해 쿠테타설 또한 신빙성이 떨어진다.

정부 관계자도 “최룡해의 쿠데타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룡해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2주기(17일)를 하루 앞둔 16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열린 충성맹세대회에 참석해 맹세문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는 이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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