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 투표는 어떻게?

입력 2014-05-2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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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축구국가대표팀이 21일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 선수들이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러닝훈련을 하고 있다. 파주|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30일 사전투표 후 미 전지훈련지 출국

월드컵은 4년마다 돌아오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마다 국내에선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다. 그동안 지방선거는 월드컵 직전의 전지훈련기간과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로 인해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선수들은 지방선거 당일 투표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부재자투표(현 사전투표)를 통해 유권자로서 투표권은 항상 행사해왔다.

올해도 ‘홍명보호’의 태극전사들은 지방선거 투표를 미리 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3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할 예정이다. 지방선거 사전투표기간은 30∼31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선수단은 출국 당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전지훈련지로 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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