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생존한 수상자 메달 경매는 '사상 최초'

입력 2014-11-26 11: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미국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자신의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메달은 다음달 4일 뉴욕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며, 낙찰 예상가격은 250만~350만 달러(한화 약 27억8000~38억9000만 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한 제임스 왓슨은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생물학과 주임연구원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등을 역임한 생물학자로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현재 생존한 노벨상 수상자의 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때문에 더욱 수집가들의 흥미를 모으고 있다.

제임스 왓슨은 노벨상 수락 연설을 위해 직접 쓴 노트와 연설문 원고 및 수정초안도 함께 경매에 내놓을 계획이며, 경매 수입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와 과학연구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