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임시완, 갈수록 예뻐져”

입력 2015-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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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 임시완(오른쪽). 동아닷컴DB

배우 여진구가 제국의아이들 멤버 겸 연기자 임시완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중구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 미디어데이.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여진구는 “임시완 형과 종종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며 “형은 갈수록 예뻐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형을 보고 있으면 ‘어떻게 저렇게 피부가 하얗지? ’ 싶다”며 “나는 한 번도 피부가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까만 편이었다. 그래서 형의 하얀 피부가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형이 드라마 ‘미생’을 찍고 있을 때 바쁠 것 같아서 연락하기 조심스러웠다. 최근에 영화 시상식에서 형을 만났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여진구와 임시완은 2012년 방송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각각 이훤과 허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호흡을 맞췄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에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문제용 감독 첫 장편영화 연출작으로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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