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구매 시 확인할 것은?

입력 2015-01-22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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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유산균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공개돼 화제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는 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장이 튼튼해야 면역력이 높아지고 몸이 건강해 질 수 있다.

추운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면서 신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힘들기 때문에 장 속에서 유익균으로 존재하는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김치가 유용한 유산균 공급원으로 꼽힌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2주 동안 김치유산균을 복용한 결과, 면역력이 향상되면서 아토피 증상 지수가 30% 줄었다.

우유에서 배양된 일반 유산균과 달리, 김치유산균은 김치 양념액에서 배양된 유산균으로 이 때문에 김치가 특유의 톡 쏘고 시큼한 맛을 낸다.

특히 국물이 많은 백김치는 많은 양의 유산균을 섭취하기 좋다.

일반 김치는 담근 후 8일에서 10일 사이, 막 익기 시작했을 때 유산균이 가장 많고, 푹 익으면 오히려 유산균이 줄어들게 된다.

유산균은 위산에 녹기 때문에 장에 도달하는 건 복용량의 20~30%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식약처 일일 권고량이 하루 100억 마리 이내인 점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요구르트의 경우, 일반 발효유에 비해 유산균 함량이 열 배 많은 농후 발효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유산균 함량만큼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 바로 당 함량입니다. 유산균이 신맛을 많이 내기 때문에 시중에는 단맛을 보강한 제품이 많지만 당도가 10% 미만이거나, 당분이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유산균 먹으면 배 아픈데”,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당이 적게 든게 좋은 거구나”,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오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산균도 세균이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가스가 많이 차거나 갑자기 설사를 하는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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