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니모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사인 만성 폐쇄성 질환

입력 2015-03-01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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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니모이

영화배우 겸 감독 레너드 니모이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다수의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만성 폐쇄성 질환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이달 19일 가슴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그는 생전 30년 전부터 흡연으로 폐가 망가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레너드 니모이는 1970~80년대 TV시리즈 ‘스타트렉’에서 벌컨 행성 외계인과 지구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자 뾰족한 귀를 지닌 미스터 스폭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이 인기에 힘입어 여러 편에 출연했으며 2편의 스타트렉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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