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NC 다이노스 LA전훈 성공적” 소개

입력 2015-03-04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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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다이노스 제공.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KBO리그 NC다이노스의 미국전지훈련을 상세히 소개했다.

MLB.com은 3일(이하 현지시각) “NC 다이노스 UYA캄튼에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NC의 미국 전지훈련 일정과 성과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기사에는 “NC가 지난달 16일 LA에 도착한 뒤 새로운 훈련환경서 NC-MLB가 서로 협력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와, 한 달간의 애리조나 투산 전훈 이후 최근 2주간 LA지역의 UYA캄튼 구장을 베이스로 진행한 훈련과정, 마이너리그 팀과의 경기, UCLA, 칼스테이트 풀러턴(CSU Fullerton) 등 LA 지역 대학야구팀과 평가전 내용도 설명되어 있다.

사진=MLB.com 홈페이지 캡처.


MLB.com은 “NC가 2013년 KBO 무대에 뛰어든 이후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오고 있다(The NC Dinos have embraced doing things a bit differently since joining the Korean Professional Baseball League in 2013)”고 소개하며 KBO의 한국 프로야구팀이 MLB와 직접 계약해 전지훈련 시설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전했다.

UYA컴튼은 2006년 메이저리그에서 설립한 첫 유소년 사회인 야구훈련 시설로 현재 LA지역 컴튼을 비롯해 신시내티, 휴스턴, 뉴올리언스, 필라델피아 등 5곳에 설치돼 지역연고 메이저리그 팀에서 재정적 지원과 전현직 선수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교류하고 있다.

한편, NC는 UYA캄튼 이용을 계기로 훈련 때 사용한 야구공 600개를 기증, MLB와 내년에도 시설 이용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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