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초래하는 녹내장 예방법… “안압을 낮출 것”

입력 2015-04-06 16: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녹내장 예방법’

'녹내장 예방법'

녹내장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녹내장은 안구 내 압력 상승이 주원인이므로 안압이 상승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녹내장 예방법은 과도한 담배, 술, 커피 등의 섭취를 피하고 짜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또 어두운 곳에서 영화감상이나 TV를 시청하는 것도 녹내장 발병을 촉진할 수 있다.

엎드려서 책을 본다거나 책상에 엎드려 잠이 드는 것도 눈의 안압을 증가시키니 조심해야 한다. 꽉 조이는 넥타이 역시 눈의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를 요망한다.

녹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는 치료를 통해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다. 주 치료방법은 안압을 낮춰 시신경을 보존하는 것이다. 치료는 단계별로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수술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안압을 낮추는 데 좋은 약물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녹내장은 예방은 물론 조기 발견도 중요하다. 만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녹내장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녹내장 중에는 안압이 정상범위(10~21mmHg)에 속하지만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정상안압녹내장도 있다. 때문에 안압 이외에도 안저촬영(fundus photography)을 통해 시신경섬유층의 결손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녹내장은 실명까지 이르는 질병인 반면 기본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평소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만성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하며 말기가 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급성 녹내장은 증상이 바로 나타나므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받아야 한다.

'녹내장 예방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