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3년 만에 가수 컴백 눈앞…음악 방송 출연할까

입력 2015-04-16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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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동아닷컴DB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현재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준비 중이다. 현재 앨범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승기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지난해는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영화 ‘오늘의 연애’ 등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로 바쁘게 보냈다. 한 해 미뤄졌지만 올해 뒤늦게 음반을 선보이게 된 것. 2012년 발매한 미니앨범 ‘숲’ 이후 약 3년 만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소속사는 다방면으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정식 음악방송 활동 여부는 미정이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 출연을 두고 고민 중”이라면서 “아직 앨범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되면 이후 스케줄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콘서트는 아직 계획에 없다. 그리고 앨범을 낸다고 해도 당장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작에 대해서는 “아직 드라마와 영화 활동은 없다. 일단은 앨범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타이틀곡 ‘내 여자라니까’로 연하남 이미지를 구축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그리고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 1월 개봉한 ‘오늘의 연애’로 스크린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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