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어로요 무형문화재 지정, ‘어로요’의 뜻은?

입력 2015-05-06 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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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어로요 무형문화재 지정, ‘어로요’의 뜻은?

‘고성 어로요 무형문화재 지정’

고성 어로요 무형문화재 지정 소식이 화제다.

지난 4일 강원도는 최근 도 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분과) 심의결과, 동해안 고성지역에서 고기잡이 할 때 부르던 대표적 어업 노동요인 ‘고성 어로요(보유자 : 서재호, 손동식)’가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2명(횡성 회다지소리 양재학, 양양 수동골 상여소리 김용우)과 전수교육조교 3명(강릉 사천 하평 답교놀이 허화욱⋅김관식, 양구 돌산령 지게놀이 김규호)도 추가로 선정됐다.

‘고성 어로요’는 강원도 동해안의 고성지역에서 전승되어 내려오는 어업노동요로 명태잡이소리, 미역따기소리, 후리질소리 등 어로작업할 때 부르는 다양한 소리가 잘 보존되어 있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우리의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을 보존 전승하는데 애쓰고 계시는 전승인 여러분들의 사기진작과 전수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종목 지정 뿐만 아니라 전승인들의 지속적인 발굴을 추진하는 한편 전승지원금을 국가지정문화재 수준으로 상향하여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는 앞으로 도내 각지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도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하여 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무형문화유산 가치부여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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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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