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커친-브론, NL 이 주의 선수 공동 선정… 하퍼 3주 연속 저지

입력 2015-05-27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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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라이언 브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의 3주 연속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 수상을 저지한 선수는 앤드류 맥커친(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과 라이언 브론(32, 밀워키 브루어스)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내셔널리그 선수에 맥커친과 브론의 이름을 동시에 올렸다.

맥커친은 지난 한 주간 타율 0.450과 3홈런 5타점 5득점 출루율 0.542 OPS 1.542 등을 기록하며 타격 페이스를 한껏 끌어 올렸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앞서 맥커친은 지난 4월 한 달간 타율 0.194와 2홈런 OPS 0.635 등을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지만 이달 들어 타격이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

오른손 타자에게 불리한 피츠버그의 PNC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5월 OPS가 0.900을 상회하고 있다. 곧 맥커친의 평균 성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브론은 팀은 비록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지만 지난 한 주간 타율 0.381와 3홈런 11타점 출루율 0.481 OPS 1.433 등을 기록했다.

브론 역시 맥커친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4월을 보냈다. 타율이 0.254에 머물렀고, OPS 역시 0.716에 그쳤다. 홈런 외에는 장타가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브론은 이달 들어 홈런 8개와 2루타 5개를 터뜨리는 등 장타가 살아났고, 볼넷으로 여러차례 출루하며 월간 OPS가 1.000을 돌파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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