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터미네이터 꺾었다 ‘박스오피스 선두 재탈환’

입력 2015-07-08 11: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꺾었다 ‘박스오피스 선두 재탈환’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영화 ‘연평해전’과 ‘터미네이터’의 박스오피스 1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연평해전’이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7일 15만3038명(누적 351만6354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전까지 선두를 지켰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13만4189명(누적 176만796명)으로 2위로 밀려났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전이 있던 날 오전 10시께 서해 연평도 NLL인근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그렸다.

‘연평해전’은 6월 24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선두에 올랐지만 ‘터미네이터5’ 개봉 이후 밀려났다 일주일 만에 정상을 되찾는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연평해전’은 814개 스크린에서 4080회 상영돼 1029개 상영관에서 5474회 상영된 ‘터미네이터5’보다 불리한 상황이어서 선두 재탈환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극비수사’는 3만7266명(누적 269만7881명), ‘쥬라기월드’는 6만6056명(누적 507만855명)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소수의견’은 8631명(누적 35만2923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평해전 포스터,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