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삼시세끼 어촌편2’ 오늘 마지막 만재도行…게스트 우리도 몰라”

입력 2015-11-02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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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삼시세끼 어촌편2’ 오늘 마지막 만재도行…게스트 우리도 몰라”

tvN ‘삼시세끼 어촌편2’의 마지막 촬영이 시작된다.

tvN에 따르면 ‘삼시세끼 어촌편2’ 제작진과 출연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목포항에서 만재도행 여객선에 2일 올랐다. 이번 시즌 마지막 촬영을 위해서다. 촬영 일정은 4박 5일로 예정됐으며, 게스트는 미정이다.

이에 대해 tvN의 한 관계자는 “게스트는 늘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라 우리도 알 수 없다. 현재는 제작진과 기존 멤버만 떠난 것으로 안다. 있을 수도 있고 이번에는 멤버들과 제작진만 촬영을 진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도 있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촬영한다는 게 제작진의 목표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예정대로 오늘 떠났다. 다른 특별한 사항은 듣지 못했다. 쌀쌀한 날씨 탓에 멤버들과 제작진의 건강이 우려되지만, 잘 마치고 올 것이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삼시세끼 어촌편2’는 지난달 9일 첫 선을 보인 이후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첫 게스트로 박형식이 드라마 촬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손호준의 공백을 채웠다. 또 손호준과 함께 만재도에 입성한 이진욱이 ‘옥빙구’ 못지않은 ‘욱빙구’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이번 마지막 촬영에서는 게스트 촬영 여부도 관심사다. 세 멤버만의 유종의 미를 이룰지 아니면, 급하게 섭외된 특별 게스트가 다시 한 번 ‘꿀재미’를 이룰지가 시청자의 관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내달 종영된다.

한편 나영석 PD는 ‘삼시세끼’를 끝으로 다시 ‘꽃보다’ 시리즈인 ‘꽃보다 청춘’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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