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문화햇살콘서트 2015’ 마지막 공연 12월 11일 열려

입력 2015-12-10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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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문화햇살콘서트 2015’ 마지막 공연 12월 11일 열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 ‘문화햇살콘서트 2015’ 마지막 공연이 11일 저녁 7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5·7·9월에 이은 네 번째 공연으로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음악을 선곡했다. 김민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바로크합주단과 정혜욱(소프라노) 이현옥(오보에) 나정혜(피아노) 이마리솔(바이올린)이 합주로 크리스마스 협주곡, 루마니아 민속춤곡, 그리운 금강산, 마티나타 등을 들려준다.

예술의전당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소외 계층 10만8000명을 공연·전시에 초청했다. 청소년과 노년층을 위한 무료 회원제도인 싹틔우미·노블회원제, 공연 당일 미판매된 티켓을 5000원·1만원에 제공하는 당일할인티켓, 리허설무료관람제도 등을 운영해왔다. 또 예술의전당 공연을 영상으로 상영하는 공연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해왔다.

‘문화햇살콘서트’는 정부3.0 협업의 일환인 예술의전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11년 시작되어 메세나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어져왔다. 올해는 한세실업, 중외학술복지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스트소프트 등 4개 기업이 문화나눔에 동참했다. ‘문화햇살콘서트’는 2016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공식 후원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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