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반 고흐’ 전시회 홍보대사 위촉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싶다”

입력 2016-01-04 09: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장근석이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 홍보대사가 됐다.

장근석은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 락밴드 활화산의 보컬 현준 역,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천재 트럼펫 연주자 강건우 역, ‘미남이시네요’, ‘매리는 외박중’ 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성을 발휘한 것은 물론 드라마 ‘사랑비’를 통해 70년대 미술학도 서인하 캐릭터로 열연한 바 있다.

연기, 음악, 기획 등 다채로운 예술 분야에서 남다른 행보를 선보여 온 장근석과 고정관념을 깬 공간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반 고흐 인사이드’와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장근석은 평소 반 고흐 등 인상주의 미술에 관심이 있었다. 그는 "‘반 고흐 인사이드’는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좋은 전시라고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며 "보통 원화 전시가 작품의 철학과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어 사전지식 없이는 감상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이번 전시의 경우 미디어아트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들의 작품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만큼 좋은 전시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도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는 문화역서울 284에서 오는 1월 8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시된다. 장근석은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오는 11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되는 ‘반 고흐 인사이드‘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