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발사 통보에 “혹독한 대가 치를 것” 경고

입력 2016-02-04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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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발사 통보에 “혹독한 대가 치를 것” 경고

북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 통보에 우리 정부가 경고했다.

3일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는 한반도는 물론 이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경고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결의 위반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인공위성 확보를 빙자한 미사일 시험 발사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국제기구에 오는 8~25일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발사하겠고 통보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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