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김지은·정건주·재찬 ‘조선MZ’ 변신, ‘체크인 한양’ 출연 [공식]

입력 2024-04-2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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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재찬이 ‘조선 MZ’로 변신한다.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 연출 명현우)은 ‘손님은 왕’이라는 무엄한 기치를 내건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와 그곳에 인턴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 사극이다.

26일 ‘체크인 한양’을 이끌어 갈 네 청춘이 제작진을 통해 공개됐다.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재찬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인혁은 ‘체크인 한양’에서 왕자 이은 역을 맡는다. 특별한 이유로 신분을 숨긴 채 이은호라는 이름으로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에 잠입한 이은. 하지만 궁궐에서의 버릇을 고치지 못해 교관에게 찍히고, 왈짜 같은 홍덕수와 계속 엮이는 등 좌충우돌을 겪는다. 배인혁은 SBS ‘왜 오수재인가’, tvN ‘슈룹’,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연이어 출연하며 주연배우 반열에 올랐다. 사극에서 유독 존재감이 빛난 배인혁인 만큼 ‘체크인 한양’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지은은 극 중 모종의 이유로 남장여자로 살아가는 홍덕수로 분한다. 홍덕수는 용천루의 총지배인, 대각주를 목표로 이곳에 교육사환으로 입성한다. 그러나 같은 조가 된 이은호와 계속 부딪히며 악연으로 엮일 예정이다. 김지은은 MBC ‘검은태양’,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천원짜리 변호사’,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U+모바일tv ‘브랜딩인성수동’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체크인 한양’을 통한 김지은의 사극 연기가 주목된다.
정건주는 ‘체크인 한양’에서 귀티 나는 외모와 언제나 엽전이 붙는 사주를 지닌 용천루의 상속자 천준화 역을 맡는다. 객주 경영에 관심이 없어 한량처럼 청나라 유학 생활을 했지만, 아버지의 불호령에 억지로 용천루의 교육사환으로 들어오는 인물이다. 정건주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오 마이 베이비’, JTBC ‘월간집’, SBS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했다. 이런 정건주가 그려갈 조선시대 ‘MZ 청춘’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재찬은 극 중 남 눈치 안 보고, 할 말 다 하는 한양의 MZ 청년 고수라 역으로 분한다. 오래전에 망한 자신의 가문을 제 손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용천루에 들어온 그의 목표는 오직 정식사환이 되어 성공하는 것. 그러나 하필이면 용천루 골칫거리 3인방 이은, 홍덕수, 천준화와 한 방을 쓰며 우정을 나누게 된다. DKZ 멤버인 재찬은 2022년 웹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뜨겁게 주목받은 후 MBC ‘우리, 집’, JTBC ‘놀아주는 여자’ 등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연기돌 입지를 굳혔다. ‘체크인 한양’을 통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재찬 모습이 주목된다.
한편 ‘체크인 한양’은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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