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자키 아이 출연 영화 ‘모두가 초능력자’ 청불 예고편 화제

입력 2016-02-24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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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두가 초능력자’의 청소년 관람불가 버전 예고편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1회 J 필름 페스티벌’(이하 JFF)이 ‘일본 화제작 섹션’ 상영작 중의 한 편인 ‘모두가 초능력자’의 청소년 관람불가 버전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 후 2월 23일 기준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 2위(네이버)와 6위(다음)를 차지하며 온라인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특별한 우주의 기운을 통해 갑자기 초능력자들이 생겨나게 된 어느 작은 마을에 세상을 에로티시즘으로 물들이려는 세력과 그 반대 세력이 맞서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섹시 코믹 판타지 영화.

일본의 악동 감독인 소노 시온과 ‘두더지’ ‘도쿄 트라이브’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메타니 쇼타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와카스기 키미노리 작가의 인기 만화 [모두! 초능력자야!]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소노 시온 감독과 소메타니 쇼타가 출연한 드라마 버전인 ‘모두! 초능력자야!’는 이미 일본 열도를 에로티시즘 초능력 열풍으로 뒤흔들어 놓았었다.

특히 이번 청불 예고편에는 지난 전체 관람가 등급에 맞추기 위해 일본 오리지널 예고편에서 안타깝게 삭제되었던 장면들과 함께 영화 속 하이라이트인 평범한 모태 솔로였던 주인공들이 흥분한 상태에서 우주의 빛을 쐬게 되면서 초능력자로 변하게 되는 장면 및 에로틱 테러씬 등이 추가되었다. 일본의 섹시 스타인 이케다 에라이자, 마노 에리나, 타카하시 메리준의 란제리 룩과 함께 19금을 넘어 29금 수위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섹시 장면들이 추가되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지난 1월 내한해 국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글래머 스타 시노자키 아이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두가 초능력자’의 29금 수위를 육박하는 청소년 관람불가 버전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제1회 J 필름 페스티벌은 3월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하며 CGV 홈페이지와 CGV 모바일 앱을 통해서 JFF의 전체 상영작을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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