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참독 연출 영화 ‘치명도수’ 크랭크업…하반기 개봉 예정

입력 2016-02-25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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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감독의 SF액션 블록버스터 ‘치명도수(致命倒数):RESET’이 지난 2월 27일 부산에서 크랭크업했다.

평행이론을 기반으로 한 타임슬립 연구의 핵심연구원이자 강인한 싱글맘인 ‘시아티인(양미 역)’이 비밀이 있는 악당 ‘최이후(곽건화 역)’ 에게 납치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입자전송기술을 이용해 1시간 50분 전으로 돌아가 세 명의 자신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SF 액션 영화 ‘치명도수(致命倒数):RESET’. 이 작품은 ‘동창생’ ‘쓰리썸머나잇’ ‘해어화’를 제작한 한국 제작사 더 램프㈜와 영화 ‘블라인드’를 리메이크 한 ‘나는 증인이다’로 중국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중국 제작사 뉴클루즈 필름과 제이워크가 합작 제작한 영화다.

‘고사:피의 중간고사’와 ‘표적’으로 국내외에서 흥행뿐 아니라 좋은 평을 받은 창감독의 SF액션 영화로, 성룡(成龙)이 감제를 하고 ‘소시대’ ‘나는 증인이다’로 흥행력과 연기력을 입증받은 중국의 독보적인 여배우 양미(杨幂)와 ‘화천골’ ‘금옥량연’으로 중국의 대세 배우가 된 곽건화(霍建华) 의 탄탄하고 강렬한 연기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아이를 구하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또 다른 자신과 싸우는 ‘치명도수(致命倒数):RESET’은 뜨거웠던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월 27일(토) 부산에서 크랭크업했다. 영화는 캐스팅 단계부터 양미, 곽건화, 김사걸, 류창, 왕리단, 장이한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한국 제작사 더 램프㈜가 기획 개발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감독을 비롯 ‘군도:민란의 시대’로 청룡영화제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촬영상을 수상한 최찬민 촬영감독 ‘역린’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내부자들’ 등으로 청룡영화제와 대종상 미술상을 수상한 조화성 미술감독이 함께했다. 더불어 ‘아저씨’로 청룡영화제 기술상을 수상한 박정률 무술감독의 참여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사도’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와 청룡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방준석 음악감독 ‘사도’ ‘베테랑’ ‘변호인’ ‘내부자들’ 등으로 청룡영화제와 대종상 편집상을 수상한 김상범편집감독 등 한국 최고의 스테프들이 후반작업이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투자 및 캐스팅 그리고 공동제작을 진행 한 뉴클루즈 필름과 제이워크에서 마케팅과 배급에 직접 참여해서 한중합작의 성공적인 시스템으로 개봉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연배우 양미는 대역없이 직접 극중 폭파씬과 고공액션을 연기하며 마지막까지 높은 난의도의 촬영을 완벽하게 수행했으며 촬영을 마친 후 SNS를 통해 “모두들 보고싶을 거에요….사랑해요”라고 글을 남겨 촬영의 아쉬움을 전했고 곽건화는 극중 인물인 ‘최이후’와 곽건화가 쓰여진 의자 이름표를 간직하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뜨겁고 치열했던 촬영을 끝낸 ‘치명도수’는 CG와 3D작업등의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하반기, 아시아 최대 SF액션 블록버스터이자 한중합작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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