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 국내 신진디자이너 양성의 요람

입력 2016-02-26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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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가 국내 패션계를 이끌어갈 신진 디자이너들을 양성하는데 그 선두에 섰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총 9개월 간 진행되고 있는 패션사업에는 수원여대 패션디자인과 교수, 학생 등 우수디자인 인력이 바탕이 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수원여대는 유니폼 수요학과가 전체 학과의 70%를 웃돌며 전문화된 실기교육을 위하여 학과 실습시간에 학과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적인 학과 실습복을 제작하는 것을 비롯해 타 대학 및 기업체의 맞춤형 유니폼 제작과 마케팅, 상품 판매, 수원여대 학과 기념품 제작, 타대학 및 기업체 맞춤형 기념품 디자인 제작 등의 사업을 실시하며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패션디자인과와 연계해 운영, 학생들에게 실무적 교육과정과 다양한 현장실습을 진행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재 양성의 우수한 효과의 바탕이 될 수 있었던 교육과정은 총 3단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전공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실시, 1,2학년들은 교과 중 현장 실습의 일환으로, 3학년은 디자인 수업을 통한 학교 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이어 자체적인 교육과정 중 다양한 교과목에서 진행된 학생들의 작품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되며 기업체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직무능력강화 프로그램도 실시,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의 상품개발팀, 기획홍보팀, 생산팀 등의 직무에 배치돼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다.

창업인재양성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창업이 중심이 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CEO 프로젝트 경진대회,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쇼핑몰창업 CEO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창업형 실습의 경우 학생들이 졸업을 한 후에도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및 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사업을 통해 수원여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사회공헌대학으로써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의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원종합공구단지, 수원남문지역, 화성단지 등의 패션 원·부자재업체와 협력 사업을 체결하고 수원 AK백화점 및 롯데백화점과 제휴해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관·학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지역의 봉제인프라를 구축해 수원지역 여성인력을 고용까지 확대될 수 있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사업의 일환인 수원여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2009년 패션디자인연구소, 2010년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 2015년 학교기업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로 발전했다. 수원여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한 '2015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수원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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